김제시,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국내 유일 특장건설기계 혁신클러스터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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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국내 유일 특장건설기계 혁신클러스터로 발전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8.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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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0년 7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구 특장차단지 일원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일에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는 특장차단지 일원에 총 71만㎡ 규모로, 기존에 있던 제1특장차 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제2특장차 단지를 연계해 특장차의 생산에서 인증까지의 단계를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백구면사무소 일원에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 주거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상생 거점단지가 조성된다.

김제시는 앞서 구축한 특장차 제1단지 내의 자기인증센터와 ‘25년에 준공되는 특장차 제2단지 내의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투자 선도지구 지정으로 추가되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관련 업체가 입주하는 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국내 유일 특장건설기계 혁신클러스터 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23년 9월 착공해 ‘24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는 특장차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특장차 산업생태계 안정화 및 고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상생 거점단지에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LH), 오픈 광장 및 공원, 주차장이 조성되어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며, 백구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복지 119 육성센터 건립과 타부서 사업으로 체육시설 신축, 백구면 보건지소 신축,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되어, 특장차 단지 근로자 및 백구면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투자 선도지구 지정을 계기로 백구면 지역주민과 특장차 단지 근로자를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고, 특장건설기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으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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