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양돈과 직원, 농가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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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양돈과 직원, 농가일손돕기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06.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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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5일 순창군 복흥면 하리마을을 찾아 복분자 수확을 돕고 미생물 활용기술을 보급했다.

복흥면 하리마을(이장 김수복)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과장 김인철)는 지난해 4월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는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복분자 수확은 물론, 액비를 시용하여 화확비료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2톤용량의 액비탱크 18기(540만원)를 지원하고 축산원에서 개발한 사양기술도 보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김인철 과장은 “앞으로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모돈용 섬유질사료와 미생물 활용기술을 양돈농가에 보급해 생산성 향상과 농업소득을 10% 증대시켜 순창군 강소농 육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채수정 소장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하리마을이 함께 노력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농촌진흥청에서는 기술을 보급하고, 주민들은 이를 적용해 강소농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 이 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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