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내 건설업체 활성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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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내 건설업체 활성 나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8.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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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업체 우선 계약에 나서고 있는 완주군이 건설업체 홍보 책자를 제작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교육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내 공공기관에 ‘관내 업체 알리미’ 홍보책자를 이달 말까지 배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유희태 완주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수의계약 총량제, 지역 업체 하도급 권장 명시 등을 통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현재 완주군의 공사는 특별한 기술이나 공법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95% 이상의 관내 계약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홍보책자는 완주군 공사에 더해 공공기관들도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관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대형공사와 완주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홍보용 책자에는 관내 종합건설업체 91개 사, 전문건설업체 280개 사, 전기·통신·소방·지하수개발 업체 148개 사, 관내 용역업체 390개 사, 공공시설 물품 44개 사 등에 대한 현황이 수록됐다.
군은 공공기관과 관계 직원들에게 책자를 배부해 업체선정 시 건실한 관내 업체가 참여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건설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관내 업체 알리미’ 홍보책자가 지역건설 업체들의 수주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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