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가 대낮에 발생한 ‘신림동 살인사건’으로 등산로 등을 찾는 이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자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에 나섰다.
이와 관련 장수서는 지난 25일 생활안전과·계장,CPO,관할파출소 직원들이 1차 자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28일 장수군청 산림휴양 팀장(담당)과 합동으로 2차 현장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장수읍 한누리 전당, 노하리 숲 주변 및 장계면 천변 등 주요 산책로 여성안심귀가길에 대해서도 안전상 문제점이 없는지 살피고 CCTV, 가로등(보안등) 조도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을철을 맞아 산책로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사각지대에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도 범죄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하며, 문제 발생시 경찰관서에 빨리 신고를 해야 한다.
정덕교 서장은 “인적이 드문 등산·산책로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신속히 진행 문제점을 보완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안전을 위해 개인보다는 여럿이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홍보를 병행해 줄 것”을 주문 했다.
또한 정 서장은 “Pre-Cas 자료를 토대로 탄력순찰 지정은 물론 취약시간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위력순찰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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