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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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피날레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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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막, 3일간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저녁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빛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39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전주시가 종합 1위, 김제시가 종합 2위, 정읍시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폐회식은 식전공연과 도민체전 주요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대회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에 이어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순창군에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민체전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스포츠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개회식에는 무대 앞에 시민석 1,600좌석을 마련해 선수단이 시민들의 응원을 직접 느끼면서 입장할 수 있었고, 시민들은 바로 앞에서 선수단 입장을 생생하게 관람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다자녀 가족인 이승헌씨와 8명의 아이들, 김제 출신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씨와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유인탁씨가 함께 했으며, 성화 점화 후 300대의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울러,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선수단 등 2만 5천여명 이상이 김제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회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전라북도체육회, 시군체육회,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회기간 동안 함께 나눈 열정과 희망으로 김제시가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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