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장단이 순창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으로 도농교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들은 27일부터 28일까지 강천산에서 맨발체험을 하고 구장군폭포를 관람했으며, 고추장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장류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장단 김정옥씨(54세)는 “2일동안 이렇게 귀한 체험을 하게 해주신 군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쌀을 직접 보고 어떻게 재배하는지도 알아보니 믿고 살 수 있어 바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5도 2촌 등 사회적 여건의 변화로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활동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군은 체험활동 방문자 적극 유치로 농가일손 부족 해소 및 도시민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동대문구와 2009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정보교환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은 유등면과 제기동간 자매결연 협약식도 가진 바 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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