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하는 ‘제31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어르신 게이트볼대회’가 지난5일 송천동 전주시게이트볼구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영배 지회장과 김종택 전주시청 복지환경국장, 김영구 명예회장, 지회 임원 및 35개동분회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30개팀(남성부 18팀, 여성부 12팀) 선수와 게이트볼 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영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동료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이다.”며“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서로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린다.”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김종택 복지환경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실제 게이트볼이 노년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되었다,”며“ 이번 대회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오늘 대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가해주신 어르신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열띤 경쟁을 보이며 진행됐던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에 남성부에 팔복동 A팀, 여성부에 금암1동팀이, 준우승에는 남성부에 송천1동 C팀, 여성부에 송천1동 C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체육회 박지원 회장이 기념타올 500매, 전영배 지회장이 자전거 2대를 후원하였고 전주시지회의 임원 및 동분회장님들의 후원금으로 참여선수 전원 받을 수 있도록 넉넉하고 풍성한 경품을 마련하여 경품추첨으로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