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 “전화금융사기 피해 근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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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 “전화금융사기 피해 근절 감사”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3.09.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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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는 지난 5일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장수신협 본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장수신협 본점 김성훈 직원은 8월 22일 11시20분경 현금 16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령의 A씨와 상담하던 중, 고액인출로 사용 출처를 물어보니 그냥 돈만 인출하고자 하는 A씨의 행동이 수상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돈의 사용처를 물어봐도 대답이 없고 전화기 확인을 완강히 거부해 수차례 설득 끝에 확인 결과, 계속 통화상태였고 농협 직원을 사칭한 사람이 장수신협직원이 A씨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기 전에 통장잔고 1600만원을 인출하도록 유도한 사실을 확인,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정덕교 서장은 “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혹시 보이스피싱인가?’라는 작은 의심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작은 관심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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