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문 예술인 단체 화초장은 9월 8일, 9일 양일간 경기도 광명문화재단의 임·직원 및 광명생활악기오케스트라 단원 50명을 장수군에 초청해 “장수에서 광명하다!”를 개최했다.
광명문화재단과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특산물 팜파티, 맞춤형 체험관광과 홍보영상 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 간의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처음 만나는 두 도시의 생활예술인들이 모여 화음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할 듯 보였지만, 광명시와 장수군을 오가며 조율한 진동근 음악감독과 생활예술인들의 노력, 장수군민의 뜨거운 호응이 합해져 마치 오래된 친구가 모여 축제를 즐기는 듯한 화합의 모습을 만들었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장수군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문화 예술을 통해 두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맺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소중한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장수군의 예술인을 광명시로 초청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장수군 특산물 팜파티, 명소 관광을 통해 장수군의 멋과 맛을 체험하였다. “생소했던 장수군이 이제는 오랜 친구처럼 느껴진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따뜻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느끼고 돌아간다”며 재방문을 약속했다.
행사를 기획한 화초장의 대표이자 광명 생활악기오케스트라 진동근 음악감독은
“문화와 예술로 만들어지는 마음의 울림이 두 도시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더욱 폭넓고 긴밀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민간의 차원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수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신규액션그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 전문예술인 단체 화초장이 주최하고, 사계아트앤컬쳐, 광명문화재단,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가 주관하였으며, 온누리영농조합법인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