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원청년영화제 상영작 ‘부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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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남원청년영화제 상영작 ‘부유’ 선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09.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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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부터 17일까지 개최
2022년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단편영화 프로젝트作 선봬

상상KT&G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 학생 대상 무료 수업 진행 
단편영화 제작 기회 제공 호응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남원 지리산 소극장, 도킹페이스, 나우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1회 2023 남원청년영화제 상영작으로 2022년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단편영화프로젝트 제작작품인 태자경 감독의 ‘부유’가 상영된다.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단편영화프로젝트는 올해로 14기를 맞으며 각 분야(촬영, 연출, PD, 동시녹음 등)의 마스터들이 전북도내에서 영화를 제작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해마다 단편영화작품을 만들어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상상KT&G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내 영화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태자경 감독의 ‘부유’는 13기 마스터스쿨 작품 중 하나로 한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게 부재했던 대화들을 나누며 서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인물들이 내뱉는 단어들과 대사는 의도적 불편함으로 다가와 우리의 감정과 상상을 자극하고 극대화하며, 극 중 인물의 시선과 방향성이 프레임을 넘어 관객에게 닿아 무언의 마찰이 일어나길 바라는 감독의 의도가 잘 담긴 작품이기도 하다.

 

2022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됨과 동시에 특별섹션에서도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될 예정으로, 주연배우인 정지훈 배우, 조인영 배우가 함께 자리해 작품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독립영화협회는 상상KT&G와 함께한 단편영화프로젝트 작품이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다양한 영화제 진출과 함께 도내 제작 영화의 가능성과 미래를 밝게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남원청년영화제의 자세한 상영정보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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