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체험행사 대폭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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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체험행사 대폭 늘려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9.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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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체험 행사가 활발하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GO! 직진 사업은 여러 직업에 종사 중인 지역 전문가들을 초청해 성공사례와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 과정과 노력, 요구되는 지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많을수록 좋고, 확대할수록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직업 선택과 기능기술을 이른 시점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면 긍정적이다. 

지역 중·고교 6개 학급이 1회차씩 참여하게 되는데 부족하다. 공교육의 학제 개편을 통해라도 직업능력의 기회와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현재 청소년들의 성조숙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만큼 과거 60~80년대 청소년들이 아니다. 때와 시기에 맞춰 학제도 개편해 빠른 사회진출을 도와줘야 한다. 
공교육 즉 공부는 인성을 갖추는 데 필요하고 사회질서에 반하지 않는 행동을 일깨워주면 된다. 자신에 맞는 특기·적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공교육은 오전수업으로 충분하고 오후 교육은 각자가 지향하는 교육기관에서 기능과 기술을 연마하고 금융과 경제교육을 동시에 익히는 것이 발 빠른 성공의 지름길이다. 공교육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을 야간자율학습과 보충학습으로 잡아둔다면 이는 학생 인권에 반하는 동시에 혹사에 따르는 것이다. 학업성취도가 올라가면 서울 수도권으로 진출하고 기능과 기술을 갖추면 고향을 지키며 아들딸 낳고 잘 살아가는 것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유기농 빵으로 유명한 더폴제과제빵의 국태봉 대표가 제빵사의 길로 들어선 배경과 노력, 건강한 빵을 만들고자 하는 신념 등을 소개하고 전주시 고문변호사인 법률사무소 한서의 우아롬 변호사가 인권의 수호자인 변호사의 역할과 법조인이 되기 위한 방법, 이해하기 쉬운 법률 사례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사회 참교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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