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 군 간부 양성 ‘요람’
상태바
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 군 간부 양성 ‘요람’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3.09.1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4곳뿐인 전투부사관학과   
단연 최다 선발 합격률 보유

군부대 업무협약 실전부대 경험
군사학 필수·권장 과목 이수

우수학생 유치 초급간부 양성 
군 전투력 보강 중추적 역할

 

최근 학령인구 저하로 교육부에서는 대학에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군에서도 군 병력을 줄이는 대신에 군 간부를 확대하고 있는 현실에서 군 간부의 우수인력 획득에 비상이다. 이는 야전부대의 초급간부 운영실태가 상당히 부족한 가운데 이를 충족해 낼 대학에서 군 간부로의 진출이 보장되는 학과로의 지원률이 많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육군에서는 학군제휴협약을 통해 대학별 우수인력 획득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나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지 않고는 우수인력 획득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학군제휴협약대학 중 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전투부사관과)는 이러한 실정에서도 전북권내에서 군 간부로의 우수인력 획득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학생들이 군 간부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는 대학의 학과 중에 하나이다.    편집자주

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전투부사관과)는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의 군사학에 대한 학문보다는 군 간부로의 올바른 자질과 품성을 먼저 가르친다. 이는 군의 리더로서 부하를 이끌고, 전투상황하에서 내부하가 나를 따르게할 수 있게 지휘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게 하고 간부로서의 올바른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내부하와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신념을 일깨워주는 현실적인 교육의 하나이다. 학생들에 대한 미래와 신념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 것은 바로 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전투부사관과)에 김경호 교수가 있기 때문이다.

김경호 교수
김경호 교수

김경호 교수(예비역 중령)는 학생들에게는 엄한 스승이자 부모님이며, 때로는 다정하고 따뜻한 멘토역할을 하고 있는 교수이자 훈육관, 상담자 역할도 하고 있다전문대학 부사관과에는 인문계 고등학교 중상, 중하위권 또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일부 인원은 군 간부로의 뜻을 가지고 지원하는 인원도 있지만 다수 인원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 선배들의 권유에 의해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군 간부로의 지원은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지원을 해서 어려움을 느끼는 인원도 많지만 이 학생들은 김경호 교수와 함께하는순간 군 간부가 되겠다는 신념과 의지가 매우 강해진다고 학생들은 말한다. 이는 학생들이 장차 군 간부로의 길을 갔을 때 후회되지 않게 자신의 자질 향상과 신념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진정한 군 선배이자 멘토이신 김경호 교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학생들은 말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 대학 중에 포함돼 있으며, 육군에서 정책적으로 협약돼 온 학과이다. 지금까지 전투부사관 선발 합격률을 보면 단연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이 최다 선발 합격률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에 있는 군 부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술교류, 군부대 견학 및
병영체험을 통해 실전부대의 경험을 체득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전북권내의 안보단체(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각종 행사, 전적지 답사 등 안보분야 고취활동을 지원 받고 있으며, 군사학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 내 홍보활동 공동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육군에서는 학군제휴협약대학 부사관과의 교과목을 군사학 관련 필수·권장과목을 지정해서 장차 군 간부가 될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관련 교과목을 이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중 응급처치학이 포함돼 있다. 기존에는 모든 대학전투부사관과에서 일반적인 민간에서 하는 응급처치법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는 학교에서 배운데로 군에 가서 적용한다는 취지 아래 미래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가 될 예비 부사관 학생들에게 2023년도부터는 기존 구급법 교육을 탈피해, 2022년부터 양성교육기관(부사관학교)과 모든 야전부대에서 적용하고 있는 신개념 응급처치법인 전투 부상자 처치(TCCC : Tactical Combat Casualty Care)를 할 수 있는 교육을 적용하고 있다. 이 또한 김경호 교수가 제안한 교과목으로 군에서 요구하는 전투원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현장체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장차 군의 간부로서의 현장실무 능력을 한층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군 관련 학과이다. 

 

특히 현재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군 간부로의 지원률이 부족한 현재 시점에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정원 40명)들은 장차 군 간부가 되기 위한 뜻을 품고 매진해 나가고 있으며, 2015~2022년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률과 2022년도 1학년 재학생 전원 전투부사관 선발에 합격하는 군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전북권에서 군 간부 양성 관련 명품학과이다. 
원광보건대학교 김경호 교수는 전문대학에 부사관과를 설립하고 육군과 학군제휴협약을 한 이유는 군의 우수인재획득을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학령인구가 줄더라도 대학 부사관과의 우수인재 획득을 위해 육군에서는 대학관련 학과 연계한 정책적인 노력이 추진된다면 우수인재획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군에서 요구하는 초급간부 양성을 위해 군과 연계해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하고 발휘할 수 있는 지역에서 인재 발굴과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이 확립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펼칠수 있게 우수 부사관 양성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