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안전한 추석 명절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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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안전한 추석 명절 만들기 총력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9.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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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이 시설물 안전점검
사고 예방 쾌적한 환경 조성

도시경관 일제정비 추진
공사현장 임금 체불 점검

긴 연휴기간 시민·방문객 모두
평화롭고 풍성한 추석 보내기 만전

 

군산시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맞이를 위한 환경정비를 위해 4개분야로 나눠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전까지 재해위험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 도시경관정비, 시설물 일제정비, 기타사항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해 명절을 찾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응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지원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과 ITS시설물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방범CCTV 관제를 통한 시민의 안전에도 24시간 대응할 계획이다.    편집자주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 위한 도시경관 정비

□주요 시설물과 간선도로 등 예초공사 추진
시는 추석 전 국가산단을 시작으로 국도, 지방도 등 연장 약 214km에 대해 명절 전까지 예초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주요 하천변(경포천, 미제천 등)의 산책로와 어린이교통공원 등 올해 장기간 지속된 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예년에 비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던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도로변 불법 광고물 정비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군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15일부터 27일까지 점검반을 편성, 2주간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중점 정비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통신호등, 안전표지 등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 역과 터미널 주변 불법 현수막 ▲무허가·미신고 광고물, 불법 유동 광고물 등이다. 또, 시는 추석 명절 인사용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각 정당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도로조명 사전보수 및 일제정비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주요도로, 전용도로, 교차로, 주거지역 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도로 조명 일제점검 및 정비를 추진한다.
자체 점검반 및 유지보수 단가업체를 활용해 구역별로 5개조를 편성해 점검할 예정이며,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명절 전에 보수할 예정이다.

■시설물 안전점검… 재난 사전예방

□재난취약시설·위험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추석 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전기·가스·소방분야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시 내린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와 재해위험지구 등에 대해 사전예찰 및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시설물 일제정비… 쾌적한 환경 조성
□주요도로 재포장공사 및 포트홀 정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개노선(월명로, 구암로, 주곡들길, 진포1길, 상지곡3길)  연장 6.7km에 대해 재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주요 민원접수지역 및 순찰을 통해 도로 보수반 3개조를 운영, 포트홀을 지속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교통표지판·공영주차장 환경정비
운전자의 안전한 시야확보를 위해 추석 전 노후 교통표지판, 반사경, 안전휀스 등을 점검, 보수하고 관내 공영주차장(노외 주차장 120여개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확한 임금지불 통한 풍성한 명절 보내기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관리 철저 요청
명절을 앞두고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임금체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공사현장 11곳을 비롯한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및 하도급 대금 체불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공사현장 내 시설물(가설울타리 포함)정비, 현장주변 안전 위험요소 제거 등을 점검하고, 특히 명절 전 대로변, 공사현장 무작위 점검해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가족들과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장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 동안 군산을 찾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 분야별로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을 찾아오는 한 분 한 분 누구나 안전하게 군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으로 군산에 많이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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