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20일 전주인봉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인봉초등학교장 및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존 어린이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굣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30km/h 속도 준수와 방어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연필 및 사고 예방 부채, 치약 세트 등 홍보용품을 나누어 줘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통행차량 운전자와 교직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및 개정 도로교통법(보행자 보호의무 강화) 내용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예방법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자의 이용 수칙 준수 등에 관한 전단지를 나눠주며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권현주 서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