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위해 필리핀 재방문
상태바
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위해 필리핀 재방문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9.2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동절기 농가 일손 충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완주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필리핀 미나시와 포토탄시에 방문, 동절기 시설채소 농가의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미나시에서는 계절근로자 현장 면접을 추진하고, 인근 도시인 포토탄시와 추가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현장면접을 통해 6월 입국한 필리핀 미나시의 계절근로자들이 인력난 해소해 주며 성실하게 근무함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지자 동절기 딸기농가 지원을 위해 군에서 추가 선발에 나선 것.
완주군의회 서남용의장, 김규성의원, 성중기의원도 농촌 일손 충원의 중요성에 동감해 이번 현장면접과 추가협약에 동행했다.
지난 21일 미나시 리디아를 방문한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은 E. 그라바토 시장에게 계절근로자 파견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했고, 계절근로자 업무의 체계화 및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그라바토 미나시장도 계절근로자 인력 채용을 위해 다시 찾아 준 완주군과 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22일에는 인근 도시인 포토탄시(라파엘 엔리께 P. 라자로 시장)를 방문해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 도입을 위한 서면 협약서를 교환하고 내년도 추가 일손 확보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186명의 계절근로자 총원을 승인받고 현재 1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시설채소 및 조경수, 고구마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