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오)이 주최하는 고창 공·사립 유치원 연합축제가 4일 고창문화의전당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공연 관람과 북놀이, 코딩체험 등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공·사립유치원을 비롯해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학부모와 아이들 6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이들은 멋진 무대와 체험놀이들이 생겨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돌아가는 발걸음에 아쉬움을 남겼다.
유승오 교육장은 ‘유아는 친구나 선생님, 사회문화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지식을 형성해 간다’는 비고츠키 인지발달 이론을 들면서 “앞으로도 타인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인지발달을 높이고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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