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곳에도 희망이 존재하고 합창을 통해 하나가 되는데…
강대규 감독 영화 원작 관객들 울고 웃기며 꾸준한 인기몰이 스테디셀러
■전주에서 만나는 ‘뮤지컬 하모니’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하모니’가 1세대 뮤지컬 배우 윤복희를 비롯, 강효성, 류비 등 최고의 캐스팅과 스태프진으로 전북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 작품은 청주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중형의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들이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딛고 함께 합창단을 꾸리며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로 가슴 찡한 감동과 전율, 즐거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다.
1세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며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해온 윤복희는 극 중에서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 교수, 김문옥 역(役)으로 출연해 전북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교도소에서 복역 중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게 되는 홍정혜 역(役)에는 역시 초연부터 함께해온 우리들의 영원한 마리아 강효성이, 트로트만 불러온 지화자 역(役)에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 진도희가 구력있고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현수민, 김새하, 이현우, 이해민, 조아라, 오태희, 손안나, 이동구, 조우준 등 베테랑 배우들과 최근 유튜버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비가 방과장 역(役)으로 합류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하모니’는 공연 장면 중 실제 프로/아마추어 합창단을 출연, 참여시킴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 즉 참여형 뮤지컬이라는 공연문화를 제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신선하게 사로잡았는데, 이번 전주 공연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해맑은 아이들’이 출연 확정,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전북 전주 공연을 주최, 주관, 기획한 (유)뮤지컬 수 컴퍼니 대표 박근영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견뎌내고 있는 현시대의 관객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담은 이야기로 감사와 감동을 나누고 싶었다’며 기획 및 투자 의도를 밝혔다.
■윤복희를 비롯한 5호방 죄수들 사인회 결정!
전북 전주 공연을 위해 맹연습 중인 ‘뮤지컬 하모니’ 팀이 추석 한가위 선물처럼 사인회를 결정했다.
윤복희를 비롯한 최고의 여배우 5인방이 현장에서 관객들과 보다 더 가깝게 만나기를 소망한다며 매회 공연 종료 후 사인회를 진행하는 데에 동의한 것.
윤복희는 ‘극장을 찾아주는 전북 관객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며 매우 흔쾌히 사인회를 승낙했고 극 중 5호방 죄수들(배우 강효성, 진도희, 김새하, 현수민)도 함께 동참해 무대 밖 로비에서 관객들께 사인과 함께 인사드리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이에 뮤지컬 수 컴퍼니 대표 박근영은 “마음이 뭉클하다. 타 지역에서의 공연만으로도 힘드실텐데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해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드린다. 뮤지컬 수 컴퍼니도 더욱 분발해 더 많은 관객들을 유치, 배우와 관객 모두가 벅찬 감동과 감사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껏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극장으로의 발걸음을 부탁했다.
뮤지컬 하모니 팀은 사인회 결정 소식과 함께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연습 사진들도 함께 보내왔는데,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윤복희의 연기와, 배우 강효성의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표정과 웃음, 또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민우 역의 아역 배우(조우준 군)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뮤지컬 하모니’ 제작사 ㈜하모니 컴퍼니 최무열 프로듀서(백석 예술대학교 교수) 또한 “하모니 전 출연진과 세션들, 그리고 스태프 모두가 전주에서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관객들의 큰 성원을 당부했다.
‘뮤지컬 하모니’는 오는 13일,14일 양일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판매 중이다. 단체 관람이나 공연 관련 문의는 (유)뮤지컬 수 컴퍼니(063-228-0356)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