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섬진강 생태계 복원과 토종어류 보호를 위해 30일 오후 2시 번암면 요천 등지에서 섬진강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관내 환경단체회원, 번암초등학생, 공무원 등 1백여명은 번암면 요천 상류와 녹조 심화지역인 오수천 일대에서 붕어, 잉어, 참게, 메기 9만여마리를 방류하고 수질개선과 하천환경 보존을 위한 하천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종어종 방류행사를 통해 섬진강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 보호와 수질정화로 어족자원이 보다 다양해지고 주민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