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블루베리 품평회 및 수확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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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블루베리 품평회 및 수확체험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06.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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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웰빙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를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베리 소비확대와 홍보를 위한 품평회 및 수확체험행사를 30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림면 삭골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블루베리 연합작목회원, 어린이체험단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별 전시 및 품평, 블루베리떡을 시식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 체험단 30여명은 블루베리 재배포장에서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시식하는 체험시간을 가져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품평회를 통해 순창군이 전국 최대 블루베리 생산지역이라는 1등 브랜드를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순창의 새로운 부가가치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블루베리를 지역특화 품목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올해 재배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재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50ha 면적에 묘목, 피트모스, 관수시설을 지원하여 총 100ha로 면적을 확대했다.

또 소득개발시험포에서 15종의 품종을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로 새로운 60개 품종을 확보해 화분 및 토경재배, 전정, 친환경재배 등 체계적인 연구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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