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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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개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3.10.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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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6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서향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정보화시대 속에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정읍시민 모두가 차별과 경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정읍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발언에서 황혜숙 의원은 “2022년 정읍시 현수막 현황을 살펴보면 지정게시대 현수막은 1만1500여건, 불법 현수막은 1만3300여건으로 총 2만4800여건이 게시됐으며,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게시한 현수막까지 더하면 1년에 대략 3만건 이상이 게시됐다”면서 “문제는 현수막을 한 번 게시한 후 이를 재활용하는 것이 어려워 정읍시의 경우 전량을 소각 및 매립하고 있어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최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현수막 소재로 옥수수나 감자 및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써 소각 시에는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매립 시 수개월 내에 자연분해가 되며, 현수막 원단을 생분해해서 재활용할 수 있어,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정책 홍보 활동에 시범적으로 우선 도입하고, 사업 효과가 크거나 시민의 호응이 좋으면 다른 공공기관이나 정당을 비롯한 민간 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자유발언에서 이복형 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정읍시 거주지 일대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그 주변에 사계절 정원과 복합체육시설을 갖춘 일명 ‘맨발의 청춘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21건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가 있으며,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정읍시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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