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용기있는 러닝, 평화의 족적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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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용기있는 러닝, 평화의 족적을 남기다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3.10.16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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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신문사 주최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 in jeonju’ 마라톤 대회

시민 마라토너들 진정한 자유와 평화 위해 ‘RUN’
평화를 사랑하는 힘찬 발자국 지구의 안녕 기원 
땀흘려 뛴 참가자들 성원 모아 희망  메시지 전파 

 

2023 지구런, 평화의 발자국 in Jeonju 마라톤대회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전북연합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글세계화문화재단, 위아원, 금강문화예술원, 한국노인복지전북도지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남자 10km 1등에는 김태진, 2등에 은용환, 3등에 김영식이 수상했고, 5km 1등에 김수권, 2등에 최기인, 3등에 조재근이 수상했다. 여자 10km 1등에는 김가현, 2등에 임해남, 3등에 유지인이 수상했고, 5km 1등에 김수정, 2등에 이미숙, 3등에 이승연이 수상했다.

 

<남자 10km 1등 김태진>

평화를 기원하는 지구런마라톤대회에 참가해서 많은 달림이 분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서 좋았구요.€ 
게다가 운좋게 1위 입상을 해서 기쁩니다. 건강을 위해서 달리기 연습을 틈틈히 해서 뛰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마라톤은 혼자 뛰면 힘들고 완주하기가 쉽지 않지만 함께 어우러져 달리면서 응원해주는 힘으로 완주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구런 마라톤대회가 더 성대하게 개최돼서 전세계가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 시점에 평화를 이룰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여자 10km 1등 김가현>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위한 마라톤 대회에서 수많은 평화의 발자국 중에 나의 발자국을 남길 수 있어 뜻깊은 대회였습니다. 

10km 마라톤은 처음 참가했는데 서로 응원해주고 같이 뛰면서 힘을 많이 받았고, 운 좋게 수상까지 하게 됐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질서있고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돼서 더욱 기분 좋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체력을 키워서 다음 대회에 또 도전하고 싶습니다.

 

 

<남자 5km 1등 김수권>
이번 지구런 마라톤을 통해서 등수를 떠나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선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생각을 했지만 현실을 생각해보면 막상 두렵고 떨리는 상황 가운데 제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중간에 정말 힘들어서 쉬고 싶었지만 쉬지않고 앞으로 나아갔고 그렇게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마라톤을 통해서 제 스스로에게 너무 값진 경험이 됐고 마라톤을 도전하시는 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토끼와 거북이의 거북이처럼 성실하고 꾸준하게 도전하신다면 분명 스스로에게 좋은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자 10km 1등  김수정>
세계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크고 작은 전쟁을 겪고 있습니다. 매체를 통해서 전쟁의 참상을 접하다보니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지 피부로 느끼게 됐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더이상 전쟁을 겪지 않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적게나마 오늘 함께 달린 우리의 발자국이 평화를 이루는 데 일조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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