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LA한인축제·아리랑축제서
23개사 45만달러 현장 판매
9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내
LA한인축제·아리랑축제서
23개사 45만달러 현장 판매
9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내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에서 15일까지 열린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23개사가 참가해 4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성과와 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LA 한인축제에 총 9개 부스로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전북도는 올해 총 23개 부스로 확대 운영하고,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도 5개 부스 규모로 전시·홍보관을 병행 운영하며 현지 교민은 물론 내방객을 대상으로 시식·판매 및 전시·상담을 진행했다.
이와는 별개로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 별도로 총 2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축제에 참가한 A기업은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새 김치와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좋은 시기임에도 기업이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기회로 신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제 기간 전북홍보관을 찾아 도내 업체를 격려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 및 현장판매가 가능해 영세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한인축제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행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 상담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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