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내달 7일 국회서 '새만금예산 복원'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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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내달 7일 국회서 '새만금예산 복원' 대규모 집회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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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과 출향인 등 4000여명이 오는 11월 7일 새만금사업 예산 복원을 위한 상경 집회를 갖는다.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는 17일 100여개 사회단체와 경제단체 책임자들이 참석해 전북도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국회 예결위가 열리는 11월 7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집회는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와 전북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4000명이상 결집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와 대회 파행에 따른 '전북 희생양' 만들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에 있을 전북도 국정감사에는 참여단체가 모여 새만금을 상징하는 33.9m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새만금 비상회의 출범 후 참여단체의 대표자 전원이 모인 첫 회의로 지난 활동 사항의 보고와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전북도의회 새만금 대응단장인 김정기 도의원과 조지훈 사무총장은 전북인 재경향우회와 경기인천연합회도를 만나 새만금예산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른 부처 반영액 6천626억원 중 78%를 삭감한 1천479억원만 반영해 지역민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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