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암 주논개 제전.군민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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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의암 주논개 제전.군민의 날 행사 성료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3.10.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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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17일 한누리전당 산디관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탄신 제449주년 의암 주논개 제전 및 제56회 군민의 날·제55회 장수군민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와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을 화합하고 우리 군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탄신일인 10월 17일(음력 9월 3일)에 맞춰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을 기리는 논개 제례 봉행이 거행됐다.
이어 농악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군정발전유공자 김영록, 장상진, 김은식, 강호신 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재41회 군민의 장 수상자인 문화체육장 임정택(69세)씨, 산업공익장 양덕수(64세)씨, 애향장 도충락(67세)씨, 효열장 오명숙(67세)씨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16회 의암 주논개상으로 선정된 서순희 씨에 대한 추대식도 거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왕기석 명창의 논개가(단가) 창작 발표회가 진행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논개의 애국충절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진주시 초청팀 공연과 초청가수 이동기, 김용임의 공연으로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논개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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