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상승세 탄 완주 ‘시 승격’ 당위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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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상승세 탄 완주 ‘시 승격’ 당위성 피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10.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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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군수, 이전 10주년 자치인재원과 상생소통 노력 강조 
행정수요 폭증·자치조직권 확대 위해 승격 필요성 언급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시(市) 승격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 자치인재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주민 등 4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혁신도시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북혁신도시 성공 정착에 기여 기관 및 단체에 공로패 수여, 기념식수 시삽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현재 완주군 인구는 9만7115명으로 2023년 1월부터 매월 500명 이상 증가하고 있어 곧 10만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등록 외국인3894명까지 포함하면 이미 10만1000명이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증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해 시(市) 승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유 군수는 지난 3월에도 김관영 도지사에 완주시 승격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동안 완주군과 자치인재원은 상생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재원은 주차장 개방을 완주군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관내 체육시설 이용시 군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을 실시하는 등 상생 노력하고 있다.
또한,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20일에는 지역주민, 교육생, 황호윤 기획부장, 조영식 완주부군수 등 25명이 지역상생 타운미팅을 실시해 자치인재원의 1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과 지역, 인재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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