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신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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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신규 운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10.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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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장애 영유아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을 운곡지구 내 모아랑어린이집에 신규 지정해 운영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은 정원의 20% 이내 장애아 기본반을 편성 운영하거나 장애아 기본반을 별도로 편성하지 않은 채 미취학장애아를 3명 이상 통합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통합보육 요구가 있는 지역을 지자체에서 선지정 승인을 받은 어린이집은 미취학장애아 3명 이상 보육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정일로부터 1년간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으로 인정한다.
완주군에는 그동안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이 없어 장애 영유아가 일반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가정에서 보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완주군은 이번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운영 외에 가정 양육중인 보호자의 일시적인 부재 등으로 인해 시설 이용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호자의 근로시간 등에 맞춰 오전 7시30분부터 24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17개소를 운영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보육수요에 맞춰 틈새 없는 보육 정책을 추진해 완주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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