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열린 2023 진안홍삼축제가 3일간 10만명이 방문해 약 5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은 지난 25일 군청 강당에서 2023 진안홍삼축제 실무추진단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단원들이 담당 임무의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개최를 통해 발견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예년보다 빠른 9월에 진행돼 3일간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특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음식점을 방문함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58억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마이산북부 광장을 중심으로 산약초타운부터 가위박물관까지 마이산 북부 전역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또한 통로를 이원화해 동선을 확보하는 등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사고 발생 없이 마무리됐다는 긍정적인 총평이 나왔다.
이어 보고회 참석자들은 실제 운영에서 겪은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 개선사항으로는 프로그램 운영 시간 준수,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 개발 등이 나왔다.
김종필 부군수는“축제 기간 동안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 행사 운영과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드린다”며“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내년 축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