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수문화원의 날 및 제15회 장수문화예술인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장수문화원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장수군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21년 자매결연을 맺은 김길수 경상남도 문화원 연합회장 겸 진주문화원장과 임직원 및 문화공연단, 나종우 전라북도 문화원 연합회장, 전북 시군 문화원장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했고, 최훈수 장수군수, 이종섭 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최한주 행정복지위원장, 김광훈 산업건설위원장, 유경자 의원, 허윤종 장수교육장, 이은설 장수우체국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신봉수 주논개정신 선양회장, 조길성 생활문화예술동호회장, 고강영 한국예총회장, 이상식 장수한우협회지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어서 장수군 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태철 이사가 장수 군수상, 전통문화육성 발전에 기여한 장수굿 보존회 김병조 회장이 한국문화원엽합회장상, 향토사발굴에 기여한 장수학 연구소 김여울 회원과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선 장수군청 문화유산팀 손호성 팀장이 장수문화원장상이 수여됐다.
공연으로는 순천국악협회지부 퓨젼 국악잽이 판굿공연, 장수군노인 장애인 복지관 사과밴드, 생활문화예술동회 얼쑤우리가락, 문화원 긴물무용단과 시극단 공연,  진주문화원의 산조춤과 태평무, 부안문화원의 부포놀음이 초청공연으로 이어졌다.
전시실에서는 문화학교 강좌로 운영되고 있는 민화반과 석각반의 작품전과 체험, 지역의 전문예술인과 단체들로 선정된 문화예술진흥사업의 작품 전시가 있었는데 장수핸드메이드스토리, 한국예총장수지부, 가야얼마루, 전북가야문화원, 한국문인협회장수지부, 김여울, 배철호, 이재성 작가들의 문학과 작품을 선보였으며, 사회는 장계지역 출신 아나운서인 박근아씨가 진행했다.
또한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가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는데 1등(TV)에 당첨된 김일한 이사가 당첨된 경품을 진주문화원에 기증하면서 화기애애한 나눔의 행사로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문화는 삶을 닮는 그릇이며,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꾸어가는 삶의 일부이다. 타 지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고 소통하면서 개인의 문화 향유를 넘어 지역간의 문화발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