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열여덟 어른’ 프로그램 자아존중감 향상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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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열여덟 어른’ 프로그램 자아존중감 향상 특강 진행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3.10.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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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지난 28일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대예방 및 보호지원 사업 ‘열여덟 어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프로그램에서는 진로 탐색활동으로 자존감 향상 및 동기부여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특강을 통해서 스스로를 응원하는 노하우를 취득하고 가치관을 탐색했다. 이어 자립계획준비활동으로 자립계획서를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자영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특강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위한 동기가 부여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열여덟 어른’ 사업은 전라북도 지역의 학대피해가정 중 취약계층(한부모, 조손, 장애부모)의 자립준비아동을 대상으로 진로지원 및 교육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인기를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기존 ‘양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원되던 자립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기틀이 마련됐으며, 자립지원 대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1996년 3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해 전라북도 7개 시군구(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무주군, 진안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은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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