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전국 최초 진로교육 교사 직무연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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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전국 최초 진로교육 교사 직무연수 도입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3.10.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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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농생명분야 진로교육 직무연수’를 전국 최초로 진행했다.
이 과정은 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촌체험·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교육청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에 신청하였고,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가 교육강사가 되어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번에 소개된 직업군들은 농업드론방제사, 스마트농업전문가, 농촌교육농장운영자, 치유농업사, 푸드테라피스트로 5개 분야의 직업들이다.
이를 직접 체험한 교사들은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는 직업들이라고 생각되어 학생들에게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농업과 관련된 새로운 직업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 뜻깊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농촌진흥청 정성옥 팀장은 농업과학관 탐방을 진행하면서, 교직원들이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농업기술원 최윤희 과장은 ‘직무연수를 진행하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도내 교직원들에게 우수한 농촌교육농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앞으로 교육청과 연계한 학생들 진로체험·늘봄학교 프로그램 진행 등 지속적인 협력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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