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럼피스킨병 적기 방어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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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럼피스킨병 적기 방어에 만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3.10.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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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소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30일 간부회의에서 “부안과 논산 등 가까운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와 농가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 상황을 잘 살펴 지원하고 모기 등 매개 곤충 차단을 위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익산시는 지난 28일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 지역 800여 소 사육 농가 중 대부분에 백신 공급과 함께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 6명을 통해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정부 권고 기한인 오는 11월10일보다 앞당긴 11월5일까지 모든 접종을 서둘러 마칠 계획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긴축 예산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과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멈춰져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정부 긴축 예산 기조에 맞춰 익산시에서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미집행 사업에 대해 사업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오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10년 만에 열리는 익산 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홀로그램 후속 사업,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 아동복지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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