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선진 교통문화 조성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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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선진 교통문화 조성 ‘러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11.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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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별 맞춤형 이색 홍보활동 다각화
시설물 개선·전동킥보드 주차장 설치 
회전교차로 진·출입 방향지시등 켜기 
캠페인 집중 전개 준수율 전국 최고 
음주운전 사망사고 전년比 200%↓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성과
김영록 서장
김영록 서장

김제시는 2023년 11월 현재, 전체 교통사망사고 11명 발생으로 최근 3년 평균대비 ·4.3명(28.1%) 감소, 음주운전 사망사고 0명으로 전년대비 200% 감소,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0건으로 주요 사망사고 감소 성과 달성했다. 김제경찰서에서는 2023년 한해 교통문화 지수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김제경찰 全 직원이 협업해 수많은 땀을 흘려왔다. 특히 매년 전국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교통문화 지수 향상과 대형사고률이 높은 음주운전 사고와 교통약자인 고령자·어린이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편집자주

■지역공동 협업으로 ‘회전교차로 SAFE ZONE’ 만들기 위한 방향지시등 켜기 기획·추진
매년 전국 최하위권으로 평가받는 교통문화 지수 불명예에 대한 실효적 개선대책 마련으로 김제경찰과 김제시민 모두가 한 뜻을 모았다.

교통문화 지수는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군별 운전 행태와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부문 11개 항목을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평가하는 것으로 김제시는 전국 인구30만 미만 市 49개 중, 2020년 48위, 2021년 44위, 2022년 46위로 매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지난 2023년 3월부터 김제경찰서에서는 2023년 교통문화 지수 향상을 위해 지역공동 협업을 이끌어 ‘회전교차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켜기’ 교통문화 정착을 자체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회전교차로 방향지시등 켜기 교통문화 정착 활동을 보면 먼저! ▲김제 시내권 회전교차로 4개소에 17개의 홍보 알림판을 설치(김제시 예산 지원) ▲ 김제경찰서·김제시청·김제 교육지원청 3개 기관 협업으로 홍보 현수막 17개소 게첩 ▲경찰서장, 시장, 교육장 등 경찰서·시청·교육지원청 직원 및 각종 협력단체 등 매회 100명 이상이 참석한 대규모 교통캠페인을 3회 개최했다. 
또한, 이와 같은 홍보 활동과 함께 출근길 회전교차로를 순회하며 캠코더를 활용한 계도·단속 활동을 펼쳐 11월 현재까지 1537건의 경고장 발부, 172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같은, 회전교차로 방향지시등 켜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홍보·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집중 계도를 거쳐 집중 단속 등 단계적 집중 노력으로 11월 현재, 김제 회전교차로 방향지시등 켜기 교통법규 준수율은 70% 이상으로 전국 최고를 달리고 있다. 

■더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안심공동체 간담회…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지역’ 설치
더욱 안전한 김제 만들기 완성을 위한 지역공동 협업 시책으로 지난 4회의 안심공동체 간담회를 거쳐 지난 9월11일 서암동 위드아파트 앞 등 김제소재 4개소에 ‘전동 킥보드(PM)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구역 설치는 4개소 시범운용 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교통약자인 고령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홍보 활동
김제는 전체인구 8만여명 중 대략 30%가 65세이상 노인층인데 반해, 올해 전체사망자 중 72.7%가 노인층 사망사고이며, 지난해 또한 90%가 노인층으로 해마다 노인층 교통사망사고가 높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제경찰서에서는 2023년 교통약자인 노인층 보호를 위해 김제소재 마을 245개소 원격마을 방송과 경로당 IPTV에 교통안전 홍보 방송 및 자막을 송출했으며,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노인협회·노인대학·장애인협회 등을 방문해 현재까지 10회 이상 20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층 교통안전 교육을 개최했다.

 

■미래의 교통문화 주역!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성과 달성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법규 위반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제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 및 김제시청, 김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모두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회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일환으로 김제소재 초등학교, 유치원 등을 방문해 총 12회 1500명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3원칙’ 등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전개해 어린이 및 학교 측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과 이륜차 사고 예방 집중 관리
김제경찰서에서는 2023년 초부터 그 어떤 사고 보다도 큰 피해가 발생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기존 음주사고 발생 분석에서 한층 더 나아가 매일 발생하고 있는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 건을 심층 분석해 교통경찰·지역경찰 협업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존 야간 음주단속에서 더 나아가 주간에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가 가장 높게 발생한 금·토요일에는 심야시간에도 특별단속을 시행했다. 이와 같은 심층 분석을 통한 음주 특별단속으로 김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전년동기간 대비 200% 감소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이륜차 및 전동휠체어 사고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김제경찰서 자체 특별 단속·홍보 계획을 수립, 교통사고 위험 시간대인 오후 3시~4시 사이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모두가 주요 간선도로가 아닌 이면도로 등 사고 위험도로에서 안전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9시 마을 245개소 원격마을 방송과 경로당 635개소 IPTV에 홍보자막을 현출하고 있다.

 

■‘선진 교통문화 도시 김제만들기’ 다양한 이색 홍보 활동
2023년 올바른 교차로 통행방법 홍보를 위해 김제 지평선시네마 1일 5회 이상 상영 홍보를 시작으로 ▲회전교차로 방향지시등 켜기 카드 뉴스 제작 온라인 홍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 교통문화 지수 향상을 위한 17개소 현수막 게첩 ▲경찰서 휴게소 ‘공감또’ 교통안전 홍보 커피컵 200개 배부 ▲ 각종 안전활동 내용을 담은 언론보도 80회 이상 게재 ▲대형전광판 등 김제소재 크고 작은 전광판을 통한 홍보활동 등으로 김제시민 뿐만 아니라 김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홍보했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보완
김제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2023년 한해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김제시의장, 의원 등과의 수차례의 면담을 통해 2023년 교통·도로시설 등 개선사업에 총 23억 이상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개선 및 설치를 추진했다.
유형별 교통시설 개선사업은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6억원 ▲교통신호기, 횡단보도 조명등, 바닥형 신호기, 신호등 유지보수 등 12억 ▲교통안전표지판 설치·유지 보수 3억 ▲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2억 등이다. 
또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부 구간 제한속도 하향 추진, 밝은 김제만들기를 위해 김제 시내구간 기존 나트륨가로등에서 LED 가로등으로 교체,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등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 및 환경을 개선했다.
김영록 서장은 2023년 한해 동안 김제 교통문화 향상과 김제 시민들의 안전, 특히,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단속·시설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김제경찰 뿐만 아니라 김제소재 기관·단체와 함께 선진 교통문화 도시 김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김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김제경찰의 지속적인 활동도 중요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김제경찰의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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