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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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11.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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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강연, 전시, 체험 등 즐길 거리로 제공

 

전주한옥마을 주요 문화시설들이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2일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내 4개 문화시설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각 문화시설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를 선보였다.
올해 특화축제에서는 축제 준비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지역작가들과의 풍성한 소통 및 사전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시설들의 고유 문화프로그램과 지역작가 및 예술단체의 공연과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먼저 최명희문학관에서는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시인과 연출가, 화가, 작가 등이 참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책과 글쓰기에 관한 강연을,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유상곡수연’ 풍류 체험과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체험하고, ◇전주부채문화관 야외마당에서는 전주에서 부채의 맥을 잇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방화선 선자장의 부채 만들기 시연과 체험, 문모두 가야금 병창의 판소리 공연 ‘맛깔나는 판소리와 부채’ 등이 펼쳐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완판본문화관에서는 ‘판소리로 만나는 완판본 이야기’ 공연을 이야기꾼 전기수와 소리꾼의 판소리를 통해 즐길 수 있었다. 
이에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문화시설별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꾸준히 발굴 확충해 다시 찾고 싶은 전주한옥마을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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