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영·조은희 익산시의원, 국립 치유의 숲 방문 '현장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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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영·조은희 익산시의원, 국립 치유의 숲 방문 '현장 행정'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3.1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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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 조은희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은 지난 1일 웅포면 함라산에 조성 중인 국립 치유의 숲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바이오농정국장, 산림과장 및 현장 관계자와 함께 공정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익산 국립 치유의 숲은 웅포면 웅포리 산95번지 일원에 치유의숲 62ha, 특화림 100ha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되어 현재 공정률 46%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점검하는 것과 동시에 치유의 숲을 보다 시민들이 더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집행부와 직접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충영 의원은 황토길과 이어진 산책로(예정지)를 직접 오르내리면서 가파른 경사를 지적하며 "무엇보다 접근성이 중요하다.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지역구 의원인 조은희 의원은 "그동안 치유의 숲 조성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건의했다”면서 "치유의 숲을 찾는 이용객들이 진정한 치유를 얻어갈 수 있도록 명품숲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전라북도 북부권에 설치되는 최초의 국립 치유의 숲인 만큼 그 상징성이 크다”며 “익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상당수 방문할 것이 예상되므로 치유의 숲 조성사업 추진에 빈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설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자세 등이 추가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오농정국장은 “오늘 현장행정을 통해 나눈 의견들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보완점들을 신속히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 국립 치유의 숲은 155억원(국비 97.8, 도비 33.5, 시비 23.7)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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