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육성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일 청소년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제10회 임실청소년문화축제‘I LOVE Uth’를 군민체육회관에서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청소년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임실군 청소년문화 정착을 확립하는 축제로, 청소년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체험활동, 기념행사 등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축제의 마당이 펼쳐졌다.
3부 기념행사에서는 문화마당으로 가요와 댄스 수상자들의 축하와 외부 초청공연으로 한층 더 축제의 장이 빛났다.
야외에서 준비한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준비한 동아리 부스 운영과 지역주민이 준비한 먹거리 마당으로 추운 날씨에 청소년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문화축제에 참여한 김○현(청소년 참여기구) 학생은“청소년이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청소년문화축제는 임실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라며“우리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매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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