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국회 찾아 국비 요청
상태바
황인홍 무주군수, 국회 찾아 국비 요청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11.07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계속)과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신규),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신규),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신규)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과 조수진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 서삼석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추진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별 필요 국비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기관 / 2023~2027, 총사업비 480억 원, 시행기관_문화체육관광부)’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비로 10억 원을 ‘24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대통령 전북 공약사업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 등 태권도 위상 강화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추진 돼야 한다며 지원 요청에 무게를 실었다.

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는 현재 사용 중인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2단계 시설 이용의 조기 종료 우려에 따라 3단계 매립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는 2024년도 설계를 진행하기 위한 사업비로 국비 2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병목구간의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는 등 교통의 흐름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비 10억 원 반영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공수역(용담댐 상류) 수질보전과 지역사회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 국비 3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사업들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이 돼야 하지만 현재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답답한 심경”이라며 “무주군에서는 해당 사업들이 든든한 추진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비롯한 정치권을 찾아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