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심에 울려 퍼진 천사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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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심에 울려 퍼진 천사들의 목소리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11.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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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인트오딜레 공연장이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국악단의 공연을 향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국악단은 이날 세인트오딜레 공연장에서 어린이국악단의 사랑가를 시작으로 합창단의 바람의 손길, 아리랑, 무궁화, 부채 입춤, 국악단의 쑥대머리, 남원산성, 까투리타령, 합창단의 Kyrie, Dona nobis pacam, 고향의 봄 등의 순서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50여분의 공연 시간 내내 흥미로운 시선으로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이 마무리되고 커튼콜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일부 관람객들은 기립박수를 치기도 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일부 관객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너무 맑아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장르인 한국의 판소리를 처음 접해 신선했다. 또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몰입감 있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국악단은 지난 6일 오전 8시30분 쿠르브부아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리랑, 무궁화, 고향의 봄, 오 샹젤리제, Sing Sing Sing, 다이너마이트와 남원어린이국악단의 쑥대머리, 남원산성, 까투리타령 등으로 구성한 두 번째 공연을 진행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청소년 인재들이 이번 해외공연 경험을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하며, 남은 공연 일정 또한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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