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독립영화제 4일 동안의 여정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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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독립영화제 4일 동안의 여정 막내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11.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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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북독립영화제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폐막식을 열고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지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전북독립영화제가 10월 26일 목요일에 개막해 총 45편(단편 38편, 장편 2편, 지역초청4편,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1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작년보다 영화제 일수는 이틀이 줄었으나 629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코로나를 기점으로 하강하던 관객수가 올해엔 작년보다 증가하면서 독립영화의 희망을 빛을 볼 수 있었다.
 
총 접수된 934편의 작품 중 최종 본심 심사를 통해 영예의 대상인 옹골진상은 고독사라는 시대의 문제와 고민을 감각으로 그려낸 독보적인 애니메이션이라는 평을 받은 여은아 감독의 <유령이 떠난 자리>가 차지했다.
 
올해의 다부진상(우수상)은 오색찬란한 굿판 위에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금기들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 샤머니즘의 미장센 뿐만아니라 혼신의 연기를 다한 배우들의 힘이 독보적이였던 정재용 감독의 <작두>가 수상했다.
 
주최측인 전북독립영화협회는 ”내년에는 더 다양한 작품과 함께 더 좋은 영화제로 지역관객들을 찾아뵐것“이라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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