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노인장애인복지관, 문해교육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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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노인장애인복지관, 문해교육 꽃 피우다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3.11.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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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는 지난 6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참여자 4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육은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아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한글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비문해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7개 지역에서 8개월간 진행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성인문해능력조사에 따르면, 읽기·쓰기·셈하기가 불가능한 수준의 인구는 약 200만명에 달하며, 읽기·쓰기·셈하기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 활용에 미흡한 수준의 인구는 약 185만명인 것으로 나타나 어르신 48명의 성인문해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성인문해교육에서는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해 금융상식, 교통안전, 건강안전,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여자 2명이 입상하는 등의 큰 성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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