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광의 원조 격인 한옥마을에 1500만명을 예상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총 106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604만여명과 비교해 75%가량 증가한 것으로,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지금은 전주한옥마을에서 기존 전통음식뿐만 아니라 일식·중식·양식 등 모든 음식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건축물 층수도 태조로와 은행로 지구에 한해 지상 2층까지 허용됐다.
또, 6m 이상 도로에 접한 필지에 음식점 입점이 가능해지면서 상가 공실 문제도 일부 해소됐다.
야간영업을 접는 업소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리가 어두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민박집의 숙박비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며 전주한옥마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작용도 하고 있다.
전주의 전통 조식을 제공하지도 않으며 한탕주의식 민박요금은 강제적인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관계기관은 야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