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익산문화재야행 K-야간경관축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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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익산문화재야행 K-야간경관축제 리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3.1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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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유등과 야간경관을 핵심 콘텐츠로 담아낸 익산서동축제와 익산문화재 야행이 K-야간경관 축제를 리드한다.
 
익산시가 지난 9일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익산서동축제는 야간형 축제부문으로, 익산문화재 야행은 야간 크리에이트 프로그램 부문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국내 지자체 대표 축제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해 서동축제가 야간형 축제부문에서 금상,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제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서동축제는 축제 침체기인 코로나19 시점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백제유등과 야간경관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야간형 축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동축제를 주관한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야간형 축제 프로그램을 해마다 새롭게 개발해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재 야행은 백제왕궁 후원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 획기적 변화 속에 진행하여 짜임새 있는 구성과 질 높은 체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은 점을 인정받아 간형 크리에이트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열린 우수사례 및 특별 프로그램 세미나에서 김형훈 경제관광국장은‘축제의 교통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발전의 우수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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