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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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성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1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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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와 문학사상사, 눌인문학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북문인협회가 후원한 제15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지난 11일 무주눌인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김환태평론문학상 및 제5회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등에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은 “눌인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문학제가 올해로 열다섯 번째에 이르렀다”라며 “문학이 숨 쉬는 한 아름다운 세상은 펼쳐지리라는 확신으로 눌인 김환태 문학제를 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유호연 부군수는 "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김환태 선생의 문학 정신을 오롯이 이어 한국문학의 지평을 열고 무주문학 발전의 토대 또한 공고히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제34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김동식 교수(문학평론가)가 저작 “한국 근대문학의 궤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환태 및 무주를 주제로 한 창작문학 작품 공모전에 대한 제5회 김환태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중앙고등학교 2학년 한상원 학생(작품명_무주 제일건재)이 대상(문체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금상(전북도지사상)은 홍주고등학교 1학년 박효은 학생(작품명_머루와 늑대), 은상(전북도교육감상) 무주중학교 3학년 구나경 학생(작품명_무주의 여름), 동상(무주군수상)은 신일중학교 3학년 김초은 학생(작품명_꺼진 반딧불이), 전라고등학교 2학년 이학준 학생(작품명_스트로보 효과), 임혜린 학생(작품명_벚나무 아래의 약속)이 받았으며 가작에는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김태현 학생(작품명_범을 만난 밤)외 7명이 선정됐다.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무주 태생이자 한국 비평문학의 선구자인 김환태 선생(1909~1944)의 문학을 기리고, 무주문화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눌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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