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TMR 사료…농가경영비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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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TMR 사료…농가경영비 절감 효과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07.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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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TMR 사료공장(장수읍 개정리 소재)이 사료값 인상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총 사업비 34억7천만원을 들여 완공된 장수TMR 사료공장은 부지 1만1,391㎡에 공장면적 3,036㎡ 규모로 1일 70톤, 월 1,540톤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답리작 사료작물 재배를 포함한 각종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를 생산, 시중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객관적인 검증분석 기관과 협력, 고능력우 사양에 가장 적합한 최고급 사료 생산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한우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수TMR사료공장은 장수한우 명품화사업과 함께 수입쇠고기 재개에 따른 소값 하락, FTA 협상타결, 세계 기상이변에 따른 사료값 폭등 등에 대비해 건립된 것으로 안정적인 한우사육 환경 조성으로 장수한우 품질향상은 물론이고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한우 육질의 고급화를 위해 20여 년 전부터 완전혼합사료인 TMR을 개발, 사육 단계마다 영양과 열량을 조절해 급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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