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교육 설명회 개최 학부모와 교육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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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교육 설명회 개최 학부모와 교육발전 논의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3.11.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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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장수군청, 장수교육지원청,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교육관련 민간법인 및 단체, 지역사회가 힘을 합친다.
장수군에 따르면 10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개소 기념 학부모 설명회 및 군수와의 대화’ 행사가 개최됐다.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수군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장수교육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내년에 정식 운영된다.
센터는 향후 장수군 교육 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연계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관련 정책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센터를 통해 민관학이 협력하고, 교육에서 소외된 자가 없도록 하는 촘촘한 장수교육이 실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수교육 발전을 위한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면 단위 학생들의 교통문제, 교육?돌봄시설 및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교육정보 및 학습공간 부족 문제 해결방안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간 교육에 대해 다함께 모여 논의해보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투표권이 없는 아이들이 교육정책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프로그램을 몰라서 이용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풀뿌리교육지원센터가 장수교육의 단단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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