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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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3.1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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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더욱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정읍 지역에는 27건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해 모두 6억원 상당의 피해를 야기했다. 월평균으로 추산하면 매월 2.7건의 보이스피싱으로 6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경제활동 위축으로 보이스피싱이 감소추세를 보였던 반면, 올해부터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읍경찰서는 미스트롯2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태연 양을 정읍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정읍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정읍시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 1만여명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홈페이지(13개소), 유튜브 등 SNS(7개소)에도 동영상을 게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기관과의 협조도 원활한데, 농협 조합원 고객 등 3만명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안내문자를 전송하는 한편, 관내 모든 금융기관(55개소) 대상으로도 홍보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읍 최대 생활정보 네이버 카페 ‘정읍톡톡’에 홍보동영상을 게시해 회원 2만2000명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상가연합회, 이장단, 자율방범대 등 17개 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촘촘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읍경찰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이번 홍보활동이 정읍시민 모두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곤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일단 발생하고 나면 피해를 회복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정읍경찰은 보이스피싱에서 안전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반복적·다각적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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