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 모고지 마을 농업인 안전마을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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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 모고지 마을 농업인 안전마을로 육성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11.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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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안전한 농업농촌 환경을 위해 이서 모고지 마을을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로 육성했다.
지난 17일 완주군은 마을 주민 안전 교육, 안전장비 지원,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모고지 마을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재해안전마을 육성을 위해 농작업 재해 발생 예방을 낮추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마을 주변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장비시설 및 보조장비 등을 지원했다.
실제, 지난 4월에는 주민 26명이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전문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마을 내 위험 상황에 대한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6월에는 2회에 걸쳐 조선대학교 작업환경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어깨통증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들 추진했다.
또한, 마을 하천 위 S자 도로가 인도와 차로의 구분이 없어 농기계 및 트럭진입이 어려웠던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하천 위에 보행다리를 설치했다.
이에 더해 도로 양쪽에 난간 추락방지 시설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각종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자 미끄럼방지 야자매트, 예초기 안전모 등 5종의 안전장비 및 보조장치를 지원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 관련 사업은 농업인의 만족도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령인이 많은 농촌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에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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