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내년 1월 1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특히 시범운영 중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하여 전면시행 전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음식물종량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즉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뚜껑 모서리에 납부필증(칩) 부착함을 설치하고, 배출시마다 1회용 칩을 부착함에 꽂아 지정장소 앞에 배출하면, 수거원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시 칩을 부러뜨려 회수한다.
군 이진형 환경관리담당은 “이번 시범운영은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여 음식물종량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청정순창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특히 시범운영을 통해 음식물 감량화를 유도하고 음식물종량제 전면시행을 위한 대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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