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선 무주군위원, “무풍고 태권도 특목고 전환은 지역소멸 극복하는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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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무주군위원, “무풍고 태권도 특목고 전환은 지역소멸 극복하는 돌파구”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11.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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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최윤선 위원이 무풍고의 특수목적고(특목고) 전환 추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관련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은 지난 22일 열린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풍고의 태권도 목적 특목고 전환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무주군이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태권도원이 위치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권도 인프라가 좋은 곳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태권도 특목고가 그 어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이 귀농정책을 펼쳐서 외부인들을 끌어모았듯 무풍고가 태권도 특목고로 전환되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특목고는 태권도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태권시티를 위한 디딤돌 역할과 동시에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현재 추진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군의회,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최윤선 위원은 “태권도 특목고를 위한 협의에 아직 태권도팀의 역할이 없는 것이 아쉬운데 태권도 관련부서는 나서서 특목고 전환에 힘을 보태야 한다.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직원 결원 충원율 증가와 결원에 대비한 신규채용인원 확대 등은 무주군이 잘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를 확대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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