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협력 지역치안협의회
선제적 예방활동 환경 조성
위기 청소년 주거 개선 장학금 지급
사회적 약자 범죄 모니터링 추진
묻지마 범죄·보이스피싱 예방 온힘
보행자 우선 교통안전 시설 개선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사회적 약자 대상 및 이상동기범죄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범죄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및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군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선진 교통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지역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정책 적극 발굴·추진
진안경찰서는 진안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관·경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민 밀착형 치안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10여개 참여단체로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청소년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기관 협업체계 강화
진안군·교육지원청·정신건강복지센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분기마다 유관기관 사례 공유해 위기청소년·범죄 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굴-보호-지원까지 통합으로 이뤄지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비위생적 환경에 처한 위기 청소년을 발굴, 지자체와 연계해 주거지 환경 개선(2300만원)▲성장기 청소년 대상 미술심리치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종합심리검사을 통한 심리적 회복을 도모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희망하우스’(빈집재생사업)를 통한 주거지 제공 및 자녀에게는‘장학단체 위드인’과 연계해 장학금(2000만원)을 지원했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엄정 대응 및 군민 참여형 예방활동 전개
진안경찰서는 스토킹·교제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임시·잠정조치를 신청을 통해 피해자 보호, 피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건처리 및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발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대응 하고 있다.
아동 안전을 위해서는 매년 체력검정·면접을 통과한 18명의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등·하굣길을 순찰 중이며, 주변 상가 등 아동안전지킴이집 24개를 선정해 아동범죄 및 실종 등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통해 진안 관내 모든 군민이 치안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슈인 청소년 마약범죄, 흉악범죄 예고 글 등 시기에 맞춰 아동·청소년이 직접 게릴라식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警·民 합동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제적·가시적 범죄예방활동 전개
특히, 지자체와의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통한 예산 1억7000여만원을 확보해 관내 범죄우려지역 14개소에 범죄예방용 CCTV 25대, 대화형 비상벨 1대, 로고젝트 2대를 설치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전화금융사기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및 금융기관 협업 강화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증가함에 진안경찰서는 ‘예방-검거-협업’ 정책을 추진해 전년도 대비 발생건수 및 피해금액이 감소하고, 검거율은 200% 증가해 안전한 진안만들기에 일조했다.
▲경찰서-금융기관 협업해 고액인출자 112신고 및 신고자 감사장·포상금 수여 등 선제적 범죄 예방 체계 구축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 홍보물 제작 위한 지자체 협업(200만원) ▲전화 금융사기 범죄 현금 수거책 등 피의자 6명 검거를 통해 악성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 적극 추진
최근 관내에 새로운 교통수단인 전동킥보드 대여업체가 유입됨에 사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및 주차 등 보행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안 읍내 주요지점에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플래카드 설치 및 관내 고등학교에 방문해 개정 도로교통법 교육·전단지 배부 등 경각심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진행 ▲ 사고유발 위험이 높은 무질서한 주차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주요지점 4개소를 반납 불가장소로 지정하는 등 다각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추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관내 어린이·노인 등 보호구역의 시설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개최 및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 실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25개소에 대해 약 3개월동안 일제점검을 실시해 조림초교앞 고원식 횡단보도 신설등 13개소, 신호등 제어기교체 3개소, 가속차로 신설 2개소,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연장 8개소를 시행했다.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해 교통사고 우려장소인 황새밭골 교차로 등 30개소 중 22개소를 개선하고 8개소는 도로관리청에 시설개선을 요구했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경찰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기본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보호활동 및 지역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시책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치안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