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 환영
상태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 환영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1.26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통과를 환영한다.
이날 처리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에는 농생명산업 육성, 의생명산업 거점 조성,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전체계 구축, 자치권 강화 등 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해온 특례가 두루 반영되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위원장과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은 홍익표 원내대표와 김교흥 국회 행안위원장 등을 만나 전북특별법 연내 처리의 필요성을 호소해온 덕이다.
법안소위가 열린 지난 22일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김관영 지사가 여ㆍ야 의원을 찾아 설득하는 등 초당적 협치로 신속한 심의에 힘을 보탰다.
그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별자치도 자체가 평소 본인의 신념과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법안 통과에 반대 입장을 밝혀 난항이 컸다.
소위 사전회의장에서 정운천 의원은 지당의원들에게 간절한 입장 전달을 통해 소위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의 밑그림이 될 전부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에 대해 도내 정치권과 김교흥 행안위원장, 여ㆍ야 행안위 위원의 한 뜻이 이뤄낸 결과이다.
개정안이 연내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향후 법사위 심의 과정에서도 전북 정치권이 원팀으로 뛰어주어야 한다.
이를 살펴보면 조금의 차질이 빚어져도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어려운 시점에서, 막전막후 물밑 협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주요기사